비날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날레스의 인연은 택시 기사로 부터 시작됐다. 쿠바에서 도시 간 이동은 관광객용 버스도 있지만 십불 정도 비싼긴 한데 택시가 가장 편리하다. 카사에서 카사로 데려오고 데려다 주기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고 낑낑 거릴 필요도, 길을 잃을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트리니나드를 떠나면서 카사 주인이 비날레스의 친구 카사를 소개시켜줬다. 트리니나드에서 하바나까지는 5시간. 하바나에서 비날레스까지는 2시간 반이 걸린다. 트리니나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다 하바나 인근의 고속도로 상에서 갑자기 기사가 내리란다.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다른 차 몇대가 근처에 슨다. 승용차에 내린 관광객들을 모은 다음. 하바나로 갈 사람. 비날레스로 갈 사람 그리고 베라데로로 갈 사람을 추리더니 다시 각각 다른 택시와 승합차에 태운다. 비날레스로 가는 봉고차 같은 노란색 택시에 탔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