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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욕에서 집 구하기 Part II 2015년 8월 말 미국에 도착해서 지금 사는 집에 정착하기까지 4번의 이사를 했다. (한 달 안에 벌어진 일) 처음은 도착하자 마자 Queens Astoria의 한국인 유학생 집의 2주 Sublet이였다. 유학 오기 전에 준비를 하나도 안했던 나는 (닥쳐야만 움직이는 나는) 출국 일주일 전에 www.heykorean.com이라는 뉴욕 한국인 부동산 정보 공유 싸이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sublet의 개념도 모르는 상태에서 (sublet은 단기로 집을 빌려주는 일, 보통 집 주인이 여행가거나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사정상 집을 나와야 할때 계약을 물려주는 행위) 2주 동안 머물면서 집을 찾을 방을 구했다. 그땐 Queens가 뭔지 학교와 얼마나 먼지 전혀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그냥 내가 도착하는 날에.. 더보기
꼰대 혹은 기성 세대가 되어가는 건가? 뉴욕에서 만나는 한국인(미국 교포 말고 한국 국적의 경우)인의 경우 모르는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두 가지 경우인 것 같다. 1.한국 말로 말을 걸거나 혹은 영어로 말을 건 후 한국인임이 확인되면 한국어로 전환하거나 Or 2. 처음부터 주구장창 영어만 쓰던가. 난 영어로 먹고 살던 사람이고 일도 주로 외국인이랑 했으며 뉴욕에 살고 있지만 난 한국 사람이다. 언어 뿐만 아니라 문화적 영향력, decorum이라 불리는 사회적 예의범절도 완전 한국 사람이다. 30년 넘게 한국에서 교육받고 일하고 한국에서 살았으니 미국 생활을 몇 년했다해서 미국인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이 분명한데도 단둘이 있는데도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말하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나 코드도 영어로 셋팅하려고 하면 기분이 나빠진다.. 더보기